T.J. 픽스먼에게 넷플릭스 영화 '캐리-온'의 시나리오 소재로 공항 보안 검색대는 매우 매력적인 장소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타론 에저튼이 연기한 교통안전청(T.S.A.) 요원은 수상한 테러리스트에게 협박을 받아 위험한 가방을 보안 검색대를 통과시키며, 이로 인해 공항과 이후 비행기 내에서 혼란이 발생한다.
철학적 딜레마 '트롤리 문제'의 구현
영화의 핵심은 철학자들이 '트롤리 문제'라고 부르는 도덕적 딜레마다. 픽스먼 작가는 이 문제를 생과 사가 걸린 상황에서 도덕적 선택을 요구받는 시나리오로 설명했다. 트롤리 문제는 기차가 한 사람을 치거나 다섯 사람을 치는 두 가지 상황에서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다.
시나리오 작성을 위해 그는 공항과 법 집행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 특히 교통안전청 요원으로 일하는 친구를 인터뷰했다. 또 제작진은 대테러 전문가와 전직 경찰서를 자문으로 고용했다.
픽스먼 작가는 T.S.A.의 일부 규정을 따르면서도 이야기를 위해 창의적인 자유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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