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샬럿 공항에 새 라운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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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 첫 스카이 클럽 오픈

델타항공은 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에 새로운 스카이 클럽을 개장했다. 이 246석 규모의 라운지는 공항 콘코스 A 층의 메자닌 층에 위치해 있으며, 활주로와 콘코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라운지 시설로는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대형 뷔페, 두 개의 음료 스테이션, 그리고 여섯 개의 방음 부스가 있는 조용한 공간이 포함되어 있다. 라운지 디자인은 식물과 화려한 꽃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함을 더했다.

이번에 확장된 콘코스 A는 2억4천1백만 달러가 투입돼 9월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열 개의 신규 게이트와 여러 소매 및 식음료 매장, 재구상이 된 McDonnell Douglas MD-82 항공기의 꼬리 날개를 포인트로 간주한 설치물이 추가되었다.

델타항공은 뉴욕 JFK,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보스턴 로건 공항에 프리미엄 델타원 라운지를 개장한 바 있으며,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는 스카이 클럽을 새롭게 단장하여 확장했다.

Claude Roussel, 델타 스카이 클럽 및 라운지 경험 부사장은 "새로운 시장에 뿌리를 내리고 델타 스카이 클럽을 새 고객층에 소개하는 것은 항상 흥미롭다. 샬럿의 고객들이 우리 클럽의 편의 시설과 환대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에는 이번 델타 스카이 클럽 외에도 두 개의 아메리칸 항공 아드미럴스 클럽, The Club CLT, 그리고 2020년에 문을 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추리온 라운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