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데진의 위험지대에서 문화 명소로 변신한 코무나 13
몇 년 전만 해도 메데진의 코무나 13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피해야 할 장소로 여겨졌다. 한때 갱단 폭력, 경찰의 수색 및 마약 카르텔로 악명 높았던 이곳은 현재 메데진의 재생 노력을 상징하는 곳이 되었다. 외부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인프라 투자와 활발한 예술 운동이 이곳을 보다 안전하고 활기찬 커뮤니티 및 문화 목적지로 변모시켰다.
예술과 음식의 조화, 코무나 13을 체험하다
2017년 메데진을 방문했을 때 나는 이 변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었다. 강렬한 거리 예술과 진정한 콜롬비아 길거리 음식을 맛보기 위해 코무나 13을 방문하는 투어에 참여했다. 이 가이드 투어는 코무나 13의 역사와 문화, 벽화에 대한 소중한 통찰을 제공했다.
투어는 포블라도 지하철역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는 산 하비에르 역까지 기차를 타고, 버스를 이용해 코무나 13으로 향했다. 우리의 가이드는 도심 외곽과 연결되는 케이블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거리 예술로 가득한 코무나 13의 거리
코무나 13은 12개의 동네로 이루어져 있으며, 투어는 주로 거리 예술이 풍부한 지역에 집중된다. 방문객들은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고 가파른 길을 걸을 준비를 해야 한다. 야외 에스컬레이터는 지역 사회의 변화를 상징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지역은 활기찬 거리 예술로 장식되어 있으며, 다양한 상징을 통해 회복과 평화를 메시지로 전한다. 우리는 에빠스와 신선한 과일 주스 등 지역 음식을 맛보았고, 브레이크댄서와 음악가 같은 현지 공연자들이 문화적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변화와 예술의 힘
투어가 끝나고 우리는 직접 메인 루트를 통해 돌아올 수 있을 만큼 안정감을 느꼈다. 메데진의 역사와 예술의 치유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메모리아 하우스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코무나 13의 투어는 놀라운 경험이었다. 지역 사회가 겪은 도전과 변화를 보여주며 거리 예술 이상의 경험을 제공했다. 이는 도시의 여정을 더욱 존중하게 되고 주민들의 자부심을 느끼게 만드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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