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야오 항공, 상하이-시드니 첫 항공편 운항 시작
중국 항공사 준야오 항공이 12월 17일 상하이에서 시드니로 향하는 첫 서비스(항공편 번호 HO1669)를 시작으로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다. 이는 시드니와 중국 본토 간의 좌석 수용력을 크게 증가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준야오 항공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 4회 시드니에서 상하이로 운항하며, 2025년 설 연휴 기간에는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준야오 항공은 시드니 공항과 중국을 연결하는 아홉 번째 중국 본토 기반 항공사다.
멜버른-상하이 노선 신설로 대양주 시장 확대
12월 19일부터는 멜버른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비행도 시작된다. 이 항공편은 초기 주 3회 운항되며, 1월과 2월 성수기 동안에는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준야오 항공의 청지위 사장은 대양주 네트워크 확장에 기대감을 표명하며, 이 노선에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드니-중국 간 인구 이동 증대
2019년, 18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시드니와 중국 간을 여행했고, 그 중 많은 이들이 상하이로 직항했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는 130만 명의 승객이 시드니와 중국 사이에서 이동했다. 시드니 공항은 준야오 항공의 진출로 시드니에서 중국 본토로의 좌석 수용력이 2019년 12월 수준의 101%에 도달하여 주당 5만 3천 석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유럽·호주에 걸친 네트워크 구축
2006년에 설립된 준야오 항공은 92대의 항공기로 아시아, 유럽, 호주에 약 200개의 목적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비즈니스 클래스 29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295석을 특징으로 하는 두 가지 좌석 클래스를 보유하고 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