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산타 익스프레스 열차 체험

"폴라 익스프레스" 20주년 기념, 런던서 첫 운행

올해는 애니메이션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의 20주년을 맞이하여, 영화에 등장한 열차가 런던에서 처음으로 산타와 함께 운행됩니다. 이 열차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매직처럼 나타나 아이들을 북극으로 데려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은 산타로부터 선물로 받은 방울을 잃어버린 후 산타의 존재를 믿게 됩니다. 이 영화는 1985년 출판된 미국 작가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동명 동화책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증기기관차의 역사

증기기관차와 크리스마스의 관계는 1985년 도서 출간 이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883년, 미국 메이시 백화점의 홀리데이 창가에서 모델 기차 세트가 전시되었고, 1920년대 영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Hornby Clockwork Train Set은 1930년대엔 런던 Whiteley's 백화점의 홀리데이 디스플레이 창문에 등장했습니다. 철도 여행은 산업 혁명 이후 사람들을 이어주고 물건을 배송하며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죠.

런던에서 첫 운행된 폴라 익스프레스

폴라 익스프레스의 런던 운행은 12월 23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유스톤 역에서 웸블리까지 운행됩니다. 성인과 어린이는 요금이 동일하며, 좌석당 약 £60입니다. 승객들은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이브나 아침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여행을 즐깁니다. 승차권은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영화 속 장면과 함께하는 여정

열차는 영화 속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승객들은 황금 표와 함께 승차합니다. 기차 차창에는 전기 랜턴과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기차 여정 동안 화자들이 동화를 읽고, 승객들은 페이지를 넘깁니다. 신나는 노래와 댄스로 이어지는 이 여정은 단지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 아닌 어른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른 산타 열차 경험

"Epping Ongar Railway"의 산타 스페셜 트레인, 그리고 미니멀한 역사적 증기기관차인 "Santa Steam Express"도 크리스마스 특별 기차 여정을 제공합니다. 이들 경험은 런던 내에서 크리스마스 마법을 체험하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돌아가는 길

여정이 끝나고 유스톤으로 돌아오면서, 다시는 크리스마스의 마법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산타가 남긴 방울은 그날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