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古 도시에서 펼쳐지는 빛의 축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가 그 풍부한 역사나 아름다운 해변으로가 아닌, 겨울철 특별한 축제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플로리다 주 세인트 오거스틴은 매년 11월부터 1월까지 열리는 '나이트 오브 라이트' 축제를 통해 수많은 방문객을 사로잡는다.
세인트 오거스틴, 겨울 판타지를 선사하다
이 축제는 도시 전체가 화려한 조명으로 뒤덮이며 매년 30만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거리에서 지붕까지, 도시의 역사적인 건물과 공공 공간, 호텔, 레스토랑, 소규모 상점들은 크고 작은 조명 장식으로 빛난다. 이 눈부신 조명들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지역 사회와 방문객 모두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연출로 가득한 31회째 축제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나이트 오브 라이트는 다양한 조명 연출로 매력을 더한다. 방문객들은 성탄절 복장을 하고, 시내 곳곳에서는 캐럴을 재생하는 골프 카트가 다니며, 그린치가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마차도 등장해 추운 날씨 속에 서로 붙어 앉은 커플들이 뱅쇼를 즐기며 돌아다닌다.
도시 전역의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축제
세인트 오거스틴의 거의 모든 구석구석이 호텔부터 상점까지 자체적인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으로 개성을 뽐낸다. 방문객들은 도보 투어나 경치 좋은 항해 등을 통해 이 특별한 축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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