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히폴 공항 터미널 개선 논란

스키폴 공항, 5년간 6억 유로 투자 계획 발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은 향후 5년간 6억 유로를 투자하여 공항의 '분절된'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다. 스키폴은 공항의 외관과 승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 비전을 제시할 건축가를 고용하려고 한다.

공항의 현재 터미널 대부분은 196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초기에는 뛰어난 승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다양한 스타일이 혼재되어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새로운 디자인 비전에서는 단순함, 일관성, 인식 가능성 및 경험을 중심으로 한 조화로운 디자인을 추구한다.

이 비전은 향후 몇 년간 진행될 리노베이션 및 확장 작업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2027년 4월로 개장 계획이 지연된 피어 A와 2026년에 착공 예정인 새로운 수하물 보관소 건축이 포함된다. 이 새로운 디자인 비전은 향후 설계의 지침으로 작용하며 일관된 실행을 보장하여 공항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효과적인 실현을 돕는다.

스키폴 인프라스트럭처의 시브렌 하한 이사는 이번 계획에 대해 "우리 터미널은 오랜 시간 동안 조각이 분리된 퍼즐과 같은 모습이었다. 이로 인해 승객 경험을 개선하지 못하는 분절된 외관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제는 이 분리된 조각들을 다시 조화롭게 맞춰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공항은 차고와 4개의 기존 건물 일부를 나무와 대나무 벽 패널로 꾸민 새로운 광장으로 변형하여 추가 승객 공간 5,000㎡를 확보, 라운지 1 리노베이션의 최신 단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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