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관광세 부과에 우려 표명

영국 관광세 도입, 산업에 타격 우려

영국의 관광 및 환대 산업이 관광세 도입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UKHospitality의 CEO Kate Nicholls는 관광세가 재정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국의 관광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 내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영국의 부가가치세(VAT)는 20%로 높은 편이다. Nicholls는 이러한 세금 부담이 추가될 경우 해외 관광객들은 물론, 영국 내 소비자들까지도 여행을 꺼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예상되는 바에 따르면, 관광세로 인한 호텔업계의 추가 비용은 연간 40억 파운드를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비용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Nicholls는 정부를 향해 관광세의 실시를 재고할 것을 요청하며, 모든 국회의원들에게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해결 방안에 대한 대화를 촉구하고 있다. 영국의 관광 산업은 매년 1,400억 파운드를 경제에 기여하고 있어, 관광세가 가져올 부정적인 영향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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